강원랜드, 카지노 게임기구 직접 제조·판매 추진… 국산화·세계시장 진출 목표

강원랜드, 카지노 게임기구 직접 제조·판매 추진… 국산화·세계시장 진출 목표

강원랜드(대표이사 직무대행 최철규)는 한국조폐공사(대표 성창훈)·인터 블록과 함께 **‘카지노 게임카드·전자 슈 공동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카지노 게임기구 제조 및 판매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력을 통해 강원랜드는 카지노 운영에 필요한 게임카드와 전자 슈를 자체적으로 개발·생산하여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카지노 게임카드·전자 슈 국산화 추진

강원랜드와 협력사들은 한국조폐공사의 보안 기술을 활용한 카지노 게임카드를 개발하고, 이를 인식할 수 있는 전용 전자 슈를 제작하여 강원랜드의 영업현장에 도입하는 동시에 해외 시장에도 공급할 예정입니다.

✅ **전자 슈(Dealer Shoe)**란?

• 카지노에서 사용되는 **슈(Shoe)**는 게임카드를 보관하는 박스로, 전자 슈는 각 카드의 고유 번호를 인식하여 딜러의 실수나 부정행위를 방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 현재 전 세계 카지노에서 사용되는 전자 슈는 일본 ‘엔젤아이(Angel Eye)’ 또는 미국 ‘Bee’ 제품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 전자 슈는 대당 약 1천만 원 상당의 고가 제품으로, 이번 국산화 개발이 성공하면 비용 절감 및 외화 유출 방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강원랜드, 국내 최초 카지노 게임기구 제조업체로 도약

강원랜드는 현재 200대의 테이블게임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66만 벌의 게임카드를 사용하는 만큼 이번 협약을 통해 비용 절감 및 자체 기술력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강원랜드의 역할:

• KL사 베리 슬롯머신 제조 기술을 활용해 전자 슈 하드웨어 조립·생산 담당
  ✔ 한국조폐공사의 역할:
• 자체 보안 기술 및 특허를 활용해 카지노 게임카드 개발·생산
  ✔ 인터 블록의 역할:
• 전자 슈 개발 및 국내외 마케팅 총괄

강원랜드는 지난해 조폐공사와 협력을 통해 카지노 칩스를 교체한 바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카지노 게임카드에도 조폐공사의 보안 기술을 적용하여 보안성과 신뢰도를 극대화할 계획입니다.

세계 시장 진출… 카지노 게임기구 국산화 목표

강원랜드와 협력사들은 카지노 게임카드 및 전자 슈 국산화를 통해 세계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현재 글로벌 시장에서 일본과 미국 제품이 독점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기술로 생산된 제품이 성공적으로 자리 잡을 경우, 수출을 통한 외화 획득도 가능할 전망입니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자체 기술력으로 카지노 게임기구를 제조·판매하는 국내 최초의 업체가 될 것이며, 이를 바탕으로 해외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결론: 강원랜드, 카지노 게임기구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

✅ 카지노 게임카드 및 전자 슈 국산화 추진
✅ 강원랜드·한국조폐공사·인터 블록 3자 협력 강화
✅ 비용 절감, 외화 유출 방지 및 해외 수출 목표
✅ 글로벌 카지노 게임기구 시장 진출 도전

강원랜드의 이번 협약은 단순한 카지노 운영을 넘어 게임기구 제조·판매업까지 사업을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국내 최초 카지노 게임기구 제조업체로 자리매김하며,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도 강원랜드의 기술력이 인정받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